where is the Venture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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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벤처 하는데 벤처의 정의는 뭘까?

물론 다양한 답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선 미국 실리컨 벨리에서 이야기하는 (아마도 그래서 한국에서 많이 쓰기 시작한) 벤처 회사는 Venture Capital (Venture 회사에 투자를 하기 위한 펀드를 운영하는)이 투자한 회사 (Venture backed)를 말한다.

아인슈타인 Einstein을 비롯한 뭔가 큰 껀 한번 해낸 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듯,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한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면, 그것은 방향이다. 궁극적으로 어디에 도달하기 위해 달려가는지 (Goal), 지금이 썰물인지 밀물인지 (Trend의 시작인지 끝물인지), 나아가는지 뒤로 가고있는지 (그래프가 상승인지 하락인지)등등.  가장 최악인 것은 자신이. 자신이 탄 버스가.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두 번의 마켓이 폭락하는 것을 지켜보고 (2000년 초 버블이 터질때와 2008년발 경제위기개박살 the subprime crisis) 함께 ㄷㄷ 흔들리면서 무엇이든 얼마나 방향이 중요하고 자신이 선 땅이 흔들릴때는 그 무엇도 안통한다는 것을 절절히 깨닫게 되었다 (몸으로 체득한 Systematic risk/market risk 였다ㅎㅎ).

특히 창업을 하거나 벤처 회사에 취업을 하거나 벤처회사에 투자를 하려고 할때 이러한 방향, 즉 큰 그림 macro를 읽는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아래는 Silicon Valley에서 Venture 혹은 Venture Capital들의 동향과 거시적으로 읽을 수 있는 자료를 나누어 보겠다. 물론 더 좋은 자료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이 바닥에서 뒹굴고 버티면서 배웠고 참고하는 자료들이다.

1. PWC의 Money Tree Report

나름 가장 알려지고 짭짤한 자료라고 생각되어진다. 거의 벤치마킹 자료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이것을 통하면 Venture Capital들이 어떤분야의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돈은 많이 풀리는지등등의 대략적인 그림이 나온다.

http://www.pwc.com/us/en/health-industries/publications/life-sciences-money-tree.jhtml

2. Mercury News 와 Venture Capital Funding Chart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이나 일반적인 투자소식을 알려면 WSJ이지만 일반적인 기술이나 Venture회사 소식을 알려면 San Jose Mercury 이다.

http://www.siliconvalley.com/Business/ci_25723704/Venture-capital-funding-survey-first-quarter

3. Forbes의 Midas 리스트

이것은 약간 푸코 Foucault의 “지식의 고고학”적인 방법론을 응용해 역추적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포브지가 선정한 그해 가장 잘 나가는 벤처캐피탈리스를 찾아서 정리한 후 리서치와 모니터링을 통해서 (구글링과 회사 사이트등을 꼼꼼히 뒤져서) 그들의 포토폴리오 회사와 투자 방향과 횟수등을 찾아내는 것이다.

http://www.forbes.com/pictures/fhgl45gehg/jim-goetz/

 

4. 기타

John Dorr가 이끄는 TOP VC firm중 하나인 KPCP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는 매년 internet trend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최근 부동의 포지션이 클린에너지 투자 실패와 신규 펌들의 약진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점점 보고서에 정성을 들이는 것 같다. ^^ 강추한다.

 

http://www.kpcb.com/internet-trends

기타로  fastcompany.com , crunchbase.com, 그리고 각 top tier venture capitalist 회사 사이트, Palo Alto university Cafe등 에서 죽때리기 귀동냥, 미국 대학교 silicon valley club 행사, silicon valley 한인 엔지니어 모임 K Club, 한인교회, Plug & Play, rocket space등등의 인큐베이팅 스페이스 행사등을 통해서도 간접적이지만 대충 감을 익힐 수 있다.

최근 실리콘 벨리의 빅베신펀드의 필립윤이 운영하는 techneedle.com, 미국과 일본의 경험이 풍부한 에스티마님이 운영하는 블로그 http://estima.wordpress.com등도 좋은 소스이다.

전세계 벤처 열풍을 발판으로 Venture에게 큰 장이 왔다는 2014년도 훌쩍 상반기가 속절없이 지나갔다.  8월8일이 예정된 알리바바의 상장이후 미국과 중국의 벤처 생태계는 또 한번 크게 요동칠 것 같다.

한국은 이러한 폭풍속에 아웃사이더 같지만, 세계를 누비는 라인도 있고 중국을 흔들고 있는 게임회사인 컴투스도 있고 미국의 가장 유명한 Venture Capitalist중 한명인 Sequoia의 Michael Moritz가 주도한 펀딩으로 무려 1000억을 투자 받아서 IPO를 준비하는 쿠팡도 있다. (개인적으론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벨리의 다른 빅가이들도 한국계 회사나 한국에 있는 회사도 Mr. Moritz가 투자할 정도로 ‘선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관심있게 볼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M회사도 곧 미국 투자자로부터 100억 추가 펀딩을 발표할 예
정이다.

물론 여기에 IBM Watson, Google의 Deepmind등의 회사와 열나게 경쟁하라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한 AKA가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해 보일때마다 스스로 되새김하는 한마디를 나누며 글을 닫는다.

 

“칼이 짧은 스파르타 병사는 한발짝 나아가 적을 무찔렀어.

‘Add step forward to it’.”

이 순간에도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을 꿋꿋히 나아가 약함으로 강함을 이기려는

모든 벤처 화이팅이다.

* 이글은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새롭게 수정하여 다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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